← 체인 인사이트
금융·자본시장

PFOF(주문흐름결제) 수익 사슬

로빈후드는 수수료를 안 받는다고 말하지만, 실제로는 고객 주문을 시장조성자에게 넘기고 거래금액 1만 달러당 약 3달러를 받는다 — 매출의 53%가 여기서 나온다.

채널 씨모어원문 1편2024-09-01 ~ 2024-09-01

핵심 포인트

PFOF(주문흐름결제) 수익 사슬

고객 주문로빈후드 — 주문취합·중개로빈후드시장조성자 — 주문체결·스프레드 수익짙은 테두리 1곳은 원문이 진입장벽·독과점·문지기라고 지목한 마디다
마디 3개. 회사는 원문이 이름을 댄 것만 넣었다
  • ① 고객 주문. 고객이 로빈후드 앱으로 주식을 매수·매도 주문을 낸다. 로빈후드는 이 주문을 직접 체결하지 않는다.
  • ② 로빈후드 — 주문 취합·중개. 로빈후드는 고객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내세우지만, 고객 주문을 모아 시장조성자(원문은 '더 큰 회사'로만 지칭, 특정 사명 언급 없음)에게 체결을 의뢰하고, 그 대가로 거래금액 1만 달러당 약 3달러의 수수료(PFOF)를 받는다. 로빈후드 매출 구성에서 PFOF가 약 53%, 순이자수익(신용거래·예수금·신용카드 이자)이 약 40%, 구독료가 6%다. 여기가 병목이다 — 로빈후드 수익의 절반 이상이 거래 위탁사(시장조성자)에 대한 의존에서 나와, 위탁사 쪽 사정에 로빈후드 수익 구조가 좌우된다고 진행자가 판단한다.
    선 회사 — 로빈후드 — 무료 거래 중개, 주문을 시장조성자에게 넘기고 PFOF 수수료를 받음
  • ③ 시장조성자 — 주문 체결·스프레드 수익. 로빈후드로부터 주문을 의뢰받은 시장조성자는 매도자·매수자 사이에서 개입해 예컨대 매도 희망가 100달러·매수 희망가 99달러인 거래를 99.25달러에 사서 99.75달러에 팔아 거래 한 번에 50센트를 남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. 이렇게 번 돈의 일부(수익의 일정 비율 또는 주문정보 제공 대가)를 로빈후드에 수수료로 지급한다.

주요 숫자

3
마디
1
원문이 댄 회사
1
원문이 병목이라 한 마디

반론 · 충돌

  • 로빈후드 — 주문 취합·중개로빈후드는 수수료를 안 받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고객의 거래 정보를 팔아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것.
  • 시장조성자 — 주문 체결·스프레드 수익매도자·매수자 양쪽의 희망가를 모두 보고 있는 시장조성자가 중간에 개입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구조라 고객은 결국 더 비싸게 사고 더 싸게 파는 셈.
재료 — 씨모어 전사 1편: 2024-09-01
이 위탁 구조의 위험 사례로 2023년 게임스톱 공매도 사태를 든다: 공매도 세력이었던 헤지펀드 멜빈 캐피탈은 로빈후드에 거래 정보 대가로 수수료를 지급하던 상대였고, 멜빈 캐피탈 지분 40%를 쥔 시타델이 로빈후드에 게임스톱 매수 제한 압력을 넣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있다고 진행자는 말한다. 멜빈 캐피탈은 이 사건으로 손실을 보고 파산했다. 이 위탁사 의존도를 낮추려 로빈후드는 선물 브로커 X1 FCM을 인수해 선물 거래 중계를 직접 하려 하고,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.